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TV방송

'기황후' 논란에도 시청률 1위..흥행 계속될까?





뜨거운 역사 왜곡 논란 속에 베일을 벗은 MBC 월화 사극 '기황후'가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8일 방영된 첫 회는 훗날 원나라의 기황후가 되는 승냥(하지원)과 고려의 왕 왕유(주진모)의 첫 만남을 속도감 있는 전개와 화려한 영상미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남장 여자로 몸 사리지 않는 액션을 선보인 하지원의 연기가 돋보였다.

시청률은 11.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SBS '수상한 가정부'(9.3%), KBS2 '미래의 선택'(6.5%)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방영 전 고려 정벌을 명하는 등 악행을 저지른 기황후를 미화한다는 지적과 함께 역사 왜곡 논란이 일었지만, 정작 논란이 시청률에는 도움을 준 셈이다.



이날 제작진은 역사 왜곡 논란을 의식해 본 방송에 앞서 '드라마는 고려말 공녀로 끌려가 원나라 황후가 된 기황후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했으며, 일부 가상의 인물과 허구의 사건을 다루었습니다. 실제 역사와 다름을 밝혀드립니다'라는 문구의 자막을 내보내기도 했다.

방영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아예 제목을 바꿔라" "보기 불편하다" 등 여전히 역사 왜곡을 지적하는 글이 끊이지 않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탁진현기자 tak042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