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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삼성전자, 드라마·예능 간접광고 비율 압도적 1위…프로그램 질 저하 우려"

삼성전자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지상파 KBS와 MBC 간접광고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은 29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KBS와 MBC 드라마 및 예능에 16억1900만원의 간접광고를 집행한 데 이어 올 9월 현재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한 18억4200만원의 간접광고를 집행하면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이어 지난해에는 NHN이 12억1300만원을 집행해 2위를 기록했고, 올해는 코카콜라가 6억원을 집행해 2위를 기록했다. 간접광고의 경우 주로 드라마나 예능을 통해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음악 관련 사이트와 식음료, 자동차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광고 징계에 있어서도 삼성전자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지상파 3사 간접광고 심의 제재 내용을 보면 총 12건의 제재 중 삼성전자 제품이 50%(6건)를 차지했다.

전병헌 의원은 "최근 간접광고 매출규모가 늘면서 시청자들은 시청권 침해, 방송의 상업화, 프로그램 질의 저하 등 부작용을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관련 민원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바코는 광고 판매 만큼이나 제작사, 방송사, 시청자가 상생할 수 있는 간접광고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제도 개선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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