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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프랑스 파리, 일하고 작업하는 '안티까페(Anticafe)'가 뜬다

▲ ▲프랑스 3구에 위치한 안티까페 내부모습. 인테리어를 위해 엠마우스(Emmaus)단체의 기증물품을 리폼했다. /메트로 파리





프랑스 파리 3구에 위치한 '안티까페(AntiCafe)'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까페 주인 레오니드(Leonid)는 까페가 6개월만에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태생의 24살 레오니드는 지난 4월 파리의 후미진 골목에 안티까페를 오픈했다. 러시아에서 시작된 안티까페는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장소를 거부하고 파티를 하거나 개인 작업을 하는 공간을 말한다.

◆흥겨운 분위기 가득

125㎡ 정도의 카페엔 다른곳처럼 커피와 디저트가 마련되어 있다. 러시아 에피타이져인 자쿠스키스(Zakouskis)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대형 프로젝트와 무선인터넷,프린터,실내게임까지 준비되어 있다. 첫 한시간 이용료는 4유로(한화 약 5845원)이며 이후 시간당 2유로(한화 약 2922원)가 추가된다. 레오니드는 사장은 "벽에 메모도 남기고 냉장고에서 편하게 음료를 꺼내 마시는 그런 활기찬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까페 안에서 작업을 하거나 따로 마련된 잡지를 읽으며 손님들끼리 친해지는 경우도 많다. 한 남자 손님은 "이곳에서는 금방 친구나 동료가 생긴다"라고 웃으며 답하기도 했다.

오후무렵엔 까페에서 특별한 행사를 마련하기도 한다. 영화상영, 법률자문, 콘서트 등 종류도 다양하다. 레오니드 사장은 "우리는 모든 행사들을 다 받아들인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까페 인기에 힘입어 파리 중심부에 두 번째 안티까페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 오렐리 사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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