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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주인에게 최고급 외제차 선물할 '효자 고양이'는?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전시장에서 열린 '효자 고양이'대회에 러시아 각지에서 모인 고양이 130여 마리가 참가했다. 고양이들의 목표는 '러시아 최고의 고양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급 외제차를 애지중지 길러준 주인에게 선물하는 것.

뱅갈 종 고양이 인디고 플료르아무르는 고귀한 자태를 뽐내며 요염하게 누워 연신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에도 놀라는 기색 없이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그의 주인 엘레나는 "인디고는 태어난 지 일년 반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인기가 너무 많아 벌써 여섯 번이나 결혼했다"며 "인디고의 새끼 고양이들도 아빠를 닮아 정말 예쁘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셀커크 렉스 종 고양이 켈리 쥬만지 브릴리안트 스파크는 곱슬곱슬한 털과 턱수염으로 이번 대회의 스타가 됐다. 특별한 털을 가진 이 고양이는 가늘게 눈을 뜬 채 거만하게 앉아 있었고 사람들은 그런 스파크를 한 번이라도 만져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섰다.

스파크의 주인 나탈리야는 "모두 스파크의 털을 관리하는 것이 어렵지 않느냐고 묻지만 스파크는 털을 빗질할 때 얌전히 않아있어 전혀 힘들지 않다"며 "오히려 스파크는 털 관리 받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고양이는 당연히 효자 고양이 타이틀을 차지한 시베리아 고양이 아티스트 제니퍼다.

그의 주인 크리스티나 모이세예바는 "제니퍼는 전혀 긴장하지 않은 채 매력적이고 환상적인 평소 모습을 보여 큰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인기상만 받아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뜻밖에 그랑프리 컵을 받아 꿈만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티스트 제니퍼는 지난 2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일본 측에 선물한 고양이의 친척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가 이그나트추그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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