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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방송통신

'돈 낼때 됐어?' 이통사, 또다시 과열경쟁시작…마이너스 폰 '약일까 독일까?'

▲ 마이너스 폰



오랜만에(?) 휴대폰 시장에 마이너스 폰이 등장했다.

일부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 이용자들은 불편한 심정을 드러내다.

지난 주말 사상 최대의 번호이동 건수를 나타냈던 이동통신 시장은 과잉보조금의 영향으로 지난 29일 평일치고는 이례적으로 번호이동 건수가 7만건에 육박했다.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지난 29일 번호이동 건수는 6만7천419건(알뜰폰 제외)을 기록했다.

이는 보조금 경쟁이 극심했던 지난 1월 3~4일을 제외하고는 올해 들어 평일 번호이동 건수로 가장 높은 수치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과열 기준으로 삼는 하루 2만4천건보다 세배 가까이 많다.

이통사들의 과잉보조금 경쟁은 방통위가 과잉보조금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힌 이후 오히려 더 심해지는 추세다.

방통위는 지난 23일 보조금 과잉 지급 문제를 본격 조사해 보조금 과열 경쟁을 주도한 사업자를 영업정지 조치하는 등 '본보기 제재'를 가할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방통위의 단속을 비웃듯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는 지난 주말이 포함된 지난 26~28일에는 12만8천176건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처럼 과잉보조금 경쟁과 관련해 다수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과잉보조금으로 기존이용자들의 서비스를 높여주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일부 네티즌은 "통신사가 정부에 돈 낼때가 됐나?"라고 불편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 지난 7월에는 통신사들이 보조금 과열경쟁을 벌여 총 669억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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