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美 "NSA 도청, 한국도 협의 중"…미국-유럽 무역협정도 '빨간불'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협의를 요구해 왔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도청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29일(현지시간)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사키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여러 국가들과 계속해서 협의를 진행중"이라면서 "많은 국가들이 공개적으로 이번 사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과 영국, 스페인, 멕시코 등 9개국을 언급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들 국가가 NSA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대화를 요청했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나라에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가 NSA의 도감청 문제와 관련해 공식석상에서 '한국'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한국 정부는 NSA가 35개국 정상급 지도자들을 도감청했다는 의혹이 일자 한국 대통령이 명단에 포함됐는지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외교 당국은 지난 7월 NSA가 주미 한국대사관을 도청했다는 의혹이 있었던 점을 상기시키며, 대통령의 도청은 그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도청 파문으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협정인 범대서양 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협상도 삐그덕거리고 있다.

비비안 레딩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NSA의 첩보활동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TTIP 협상에서 핵심 사안이 됐다"면서 "이번 사태가 미국과 유럽의 관계를 크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무역협정 협상에 '빨간불'이 들어오자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성명을 통해 "도청 파문과 TTIP 협상은 별개의 일"이라고 선긋기에 나섰다. USTR은 "향후 무역과 투자,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이번 사태로 인해 문제가 생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