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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소형정찰기 대여합니다' 프랑스 니스 이색사업 눈길

▲ ▲지난 2012년 2월부터 소형정찰기 사업을 시작한 사브리 벤 아센(Sabri Ben Hassen)의 모습. /메트로 코트다쥐르





남프랑스 니스에서 소형정찰기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니스에서 길거리 위를 날아다니는 건 비둘기 뿐만이 아니다. 몇 달 전부터 인터넷엔 니스 하늘 위에서 촬영한 비디오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소형정찰기에 카메라를 붙여 촬영한 것으로 영화 아이언 맨이 촬영한 방식이기도 하다.

정찰기를 통한 촬영을 기획한 사브리 벤 아센(Sabri Ben Hassen)은 어린시절부터 항공기 모델제조에 관심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2012년부터 회사 'Drone 06'을 만들어 소형정찰기 판매를 시작한 그는 "아직 고객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촬영 관련 고객들이 꽤 있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최근엔 니스의 유적을 촬영하기 위해 소형정찰기가 사용되기도 했다.

◆ 수익성은 아직 낮은 편

그는 4개월 전부터 긴급구조대를 대상으로 소형정찰기를 공급하고 있지만 효용성은 적은 편이다. 사브리 벤 아센 사장은 "이 사업에 모든걸 걸었지만 환경이 따라주질 않는다. 고객의 경우 현 정책과 규칙에 맞지 않는 소형정찰기 사용을 요구할 때가 있다"라고 밝혔다.

도심에 소형정찰기를 띄우기 위해서는 엄격한 규제와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예비 심사는 필수이며 보험과 허가증도 필요하다. 지역 군부대의 동의도 받아야 한다. 이러한 까다로운 과정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브리 벤 아센 사장은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마추어 영상 제작자와 같이 소형정찰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계를 공급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미셸 베르누앙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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