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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코팅제 핵심 기술 빼돌려 회사 차린 일당 검거

산업용 접착제와 코팅제의 핵심기술을 빼돌려 회사를 차린 일당이 검거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김모(43)씨와 박모(37)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와 박씨는 각각 2000년과 2003년에 경남 양산에 있는 H업체에 입사했다. H업체는 산업용 접착제와 코팅제 등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중견기업이다.

대학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2008년 함께 퇴사하면서 각종 기술이 담긴 하드디스크를 들고 나왔다.

퇴사 직후 새 업체를 차려 제품을 생산해 5년 동안 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업계에 종사한 선후배 관계여서 별다른 대가나 죄의식 없이 기술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코팅제 기술의 경우 H업체가 7년간 20억원을 들여 개발한 것이어서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