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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가입자 800만 시대…향후 과제는?

IPTV 가입자 800만 시대가 열렸다.

30일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에 따르면 IPTV 가입자는 지난 21일을 기해 8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5월 700만 가입자를 돌파한 데 이어 5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를 늘린 셈이다. 현재 KT는 460여만, SK브로드밴드가 190여만, LG유플러스가 150여만 가입자를 각각 기록 중이다. 700만 가입자 돌파 당시보다 KT는 40만, SK브로드밴드 30만, LG유플러스 30만 가입자가 각각 늘었다.

2009년 1월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IPTV는 4년9개월 만에 800만 가입자를 확보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IPTV 가입자가 이처럼 빠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콘텐츠 확대와 N스크린 서비스로의 진화,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 상품 등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IPTV 업계의 갈길은 멀다.

우선 KT의 합산규제 논란이 종식되어야 한다. KT는 IPTV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간 결합서비스인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의 가입자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현재 IPTV는 IPTV특별법에 따라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수(약 2400만명)를 기준으로 3분의 1을 넘을 수 없게 되어 있다. 하지만 위성방송은 방송법과 IPTV법 등 어떤 제재도 받지 않아 KT가 OTS 가입자를 위성방송 쪽으로 편입시켜 향후 가입자 확대가 가능하다며 경쟁 유료방송 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차별화된 콘텐츠 양산도 필수적이다. 최근 IPTV와 케이블TV간 차별화가 없다는 지적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IPTV의 성장을 위해서는 다른 유료방송업계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양산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IPTV업계가 초고화질(UHD)방송, 양방향 서비스 콘텐츠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1000만 가입자 시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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