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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자유총연맹, 국고보조금 사금고처럼 사용…검찰 고발

자유총연맹이 횡령·유용하는 방법으로 국고보조금 1억3800만원을 부당집행해온 사실이 추가로 적발됐다.

안전행정부는 31일 "지난 7월 1∼19일 자유총연맹의 국고보조사업 집행 실태에 대해 특별 감사한 결과, 국고보조금 7600만원을 횡령 또는 유용하는 등 국고보조사업 19건에서 1억3800만원을 부당하게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행부는 올해 자유총연맹에 지급할 국가보조금 13억원 가운데 2억원에 대한 지급을 유보하고 횡령·유용액 7600만원을 환수하고, 검찰 고발과는 별도로 자유총연맹 내부규정 위반 사례에 대해 자체 징계도 내릴 방침이다.

안행부에 따르면 박창달 전 자유총연맹 회장 등 임원 5명은 국고보조금 잔액과 이자를 보관해온 공금계좌인 예수금 계좌에서 모두 14차례에 걸쳐 2억600만원 상당을 최대 113일간 유용하는 등 사금고화했다.

박 전 회장은 특히 본인의 소득세를 예수금으로 내기도 했고 명예직이면서도 본인 활동비 명목으로 월 900만∼1100만원씩 5년간 5억7500만원을 지급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자유총연맹은 퇴직한 직원이 7명에 불과한데도 임용 결격사유 등에 대한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내부규정을 위반하면서 33명을 채용했다.

이로인해 지난해 인건비 지출이 총수입 93억원 중 92억원에 달할 정도로 늘어났고 최근 5년간 당기순손실이 108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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