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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국감]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 최소 24회 2만여톤

김기현 의원 "원안위, 일본원전 유출감시 강화해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고농도 오염수 등 방사능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대거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기현 새누리당 의원이 31일 국회도서관과 공동으로 도쿄전력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료와 기자메일링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3월11일 이후 최소 24회 2만3805톤의 오염수가 유출 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 2011년에 6회에 걸쳐 2만3163톤 이상, 지난해 3회 132톤이 유출됐다. 올해에는 15회에 걸쳐 510톤 이상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10월 제1원전에서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고농도 오염수가 작업자의 실수로 7톤 가량 유출됐다고 발표했지만, 18일 최종보고서에서는 이보다 4톤이나 많은 11톤의 고농도 오염수가 유출된 것으로 발표했다.

또 지난 5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5,6호기 RO처리수 탱크 상부에서 물이 넘치는 것을 발견했는데, 유출된 오염수만 해도 27톤에 이르지만, 국내 언론에는 전혀 노출되지 않았다.

이밖에 도쿄전력은 지난 10월 제1원전 B남 구역 보내에 고여있는 물을 처리하기 위해 해당 구역에서 작업을 하던 직원이 연필 한자루 정도의 물방울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지만, 최종보고서에는 무려 17톤이 유출된 것으로 발표했다.

김기현 의원은 "일본은 그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문제가 없는 것처럼 발표했지만, 주변국이 아는 것 이상으로 많은 오염수를 해양 및 토양에 유출시켜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일본의 원전 방사능 유출정보뿐 아니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일거수 일투족을 실시간 확인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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