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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

구글 글라스 끼고 운전하면 교통위반?···미국서 논란 커져

▲ 구글 글래스.



미국에서 한 여성이 구글의 스마트 안경인 '구글글래스'를 끼고 운전하다 교통법규 위반으로 범칙금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스마트 기기의 발전 속도를 관련 법규가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30일(현지시간) ABC방송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세실리아 어베이디가 운전하던 중 구글 글래스를 꼈다가 경찰관에게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됐다. 구글 글라스 때문에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 교통법은 자동차 앞좌석에 모니터가 있는 상황에서 운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내비게이션 등 위성항법시스템(GPS) 장치를 제외한 모든 모니터 기기가 규제대상이기 때문에 구글 글래스도 당연히 금지 항목이라는 것이 경찰 측의 주장이다.

하지만 구글 글래스 같은 스마트 기기를 기존 규제법에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어베이디도 적발될 당시 구글 글라스를 끄고 운전했기 때문에 일단 범칙금 납부를 하지 않고 올해 12월 30일로 예정된 재판에 출석해 '법규 위반이 아니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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