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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딸, 사위 오는 길 불편할까 웅덩이 메우는 부정(父情)



중국 윈난성 푸얼시에 사는 류궈촨(59세)씨는 최근 반가운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시솽반나(西雙版納)로 시집간 딸 부부와 손녀가 오랜만에 집에 온다는 소식.

집이 멀고 일이 바빠 일년에 한두 번밖에 못 오는 딸 부부가 온다는 소식에 류씨는 기분이 좋아졌다. 하지만 그는 마을로 들어서는 길에 웅덩이가 많아 두사람이 차를 타고 들어오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결국 그는 26일 날이 밝자마자 오토바이를 타고 집을 나섰다. 목적지에 도착한 류씨는 약 3㎞ 산길을 따라 길 위의 크고 작은 구덩이들을 괭이로 모두 평평하게 메웠다. 구덩이가 너무 많아 길을 다지는데 몇 시간이나 걸렸다.

아내는 "길을 메운 덕분에 아이들 집에 오는 것은 물론 마을 사람들도 다니기 훨씬 편해질 것 같다. 원래 가만히 못 있는 사람"이라며 남편의 일을 도왔다.

류씨 덕분에 그의 딸과 사위는 순조롭게 집까지 차를 몰고 올 수 있었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많은 네티즌들은 "부모의 사랑은 정말 위대하다. 이 세상에서 아무 대가를 바라지 않고 희생하는 사람은 부모뿐"이라는 글을 남겼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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