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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국감]미방위 여야 의원, '불출석' 이석채 KT 회장 놓고 총공세

3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확인감사에서 KT가 여야 의원들의 집중 공세를 받았다.

이날 KT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공세는 최근 이석채 KT 회장이 배임혐의, 비자금 조성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불구하고 르완다 출장을 빌미로 불출석한 것을 놓고 집중공략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미래부 국감을 앞두고 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이석채 KT 회장이 무궁화 위성을 헐값에 매각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이미 공세를 예고했다.

자료에 따르면 KT는 1500억원을 투자했던 무궁화 2호 위성을 2010년 1월 홍콩 'ABS'사에 40억4000만원에 매각했고, 3019억을 투자한 무궁화 3호 위성을 2011년 9월 같은 곳에 5억3000만원에 매각했다.

유승희 의원은 "이 회장이 3000억원을 투자한 무궁화 3호 위성을 5억3000만원이라는 헐값에 매각했다"며 "매각 과정에서 KT는 수출허가를 취득하지 않는 등 절차도 지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 같은 무궁화 위성 헐값매각 배경은 이석채 회장의 사익편취 말고는 합리적 설명이 불가능하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KT 임원 출신인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 역시 KT가 부실경영으로 인한 수익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배당을 위해 자산매각을 단행했다고 날 선 비판을 가했다.

권 의원은 "KT는 무분별한 사업확장으로 주력분야인 통신에서 경쟁력이 약화되며 수익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불구하고 KT는 주주이익 극대화를 명분으로 고배당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4년간 총 배당금 중 52%인 2600억원이 외국인 주주에 돌아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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