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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캐나다 몬트리올서 폭탄 제조용 재료 비행기로 운반 중 적발



캐나다에서 폭탄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비행기로 운반하던 한 남성이 체포됐다.

몬트리올 공항에서 붙잡힌 용의자 안토니 피아짜(Antony Piazza)는 70대 남성으로 현재 수감중이며 지난 29일 변호사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에 선지 이틀째인 30일 안토니 피아짜는 새로운 변호사와 함께 보석을 허가해줄 것을 요구했다.

오는 11월 6일 열릴 공판은 비공식으로 진행될 예정. 안보와 관련된 수사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71세인 용의자 안토니 피아짜는 지난 일요일 비행기 사건으로 공항을 마비시킨 혐의로 현재 세차례 기소된 상태다. 용의자가 거주하고 있던 몬트리올의 거주지에도 수사가 들어갔다.

지난 월요일 최초로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낸 변호사는 용의자의 실제 이름이 'Houshang Nazemi'이며 이란출신이라 밝혔다. 용의자는 80년대에 헤로인 밀수로 한차례 유죄선고를 받은 적이 있다.

변호사는 또 문제가 되는 소포가 다른 사람의 것을 운반하던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 캐나다 언론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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