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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캐나다, 고강도 지진 발생 가능성..대비는 취약



캐나다가 지진대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보험관리국(BAC)은 캐나다 지역에서 높은 강도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시 퀘벡주 및 온타리오주의 예상 피해액은 610억달러(한화 약 6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돈 포제롱(Don Forgeron) BAC 회장은 "캐나다는 현재 높은 강도의 지진에 대비한 준비가 많이 부족한 상태"라고 밝히며 두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British Columbia)의 경우 진도 9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퀘벡주 100km 주변에 진도 7.1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러한 지진 가능성은 5세기를 주기로 계속 제기되어 왔다. 관련 연구를 진행해온 자얀타 귀엥(Jayanta Guin)은 "지진 발생의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언제 지진이 발생할 지가 문제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퀘벡주가 지진의 피해를 입을 경우 터널,다리와 같은 사회적 인프라와 오래된 건물들이 타격을 받게 된다. 퀘벡주 전체 피해액은 610억달러까지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중 보험이 적용된 건물은 120억달러(한화 약 12조원)에 그친다.

◆정부 대상 권고조치

BAC는 정부를 대상으로 지진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는 상태. 돈 포제롱 회장은 "단순히 지진 방지 보험을 파는것 보다 예방을 위한 준비화 당국의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지진 경보기 설치,비상시 응답 프로그램 도입과 같은 대책이 절실하다. 몬트리올의 경우 지진예방지역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건축 시 성토를 활용해 지질학적 골격을 세워야 하기 때문에 시 당국은 걱정을 내비치고 있다.

/ 마티아스 마르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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