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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퀘벡주, 1년만에 대규모 국제 금융사기단 검거



퀘벡주 경찰청이 신용카드 국제사기단을 검거했다.

'로흐녜트(Lorgnette)'라고 불린 이번 검거 프로젝트에서는 퀘벡주를 근거지로 삼고 범행을 해온 17명의 사기단이 검거됐다. 이들은 지금까지 전세계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사기 및 문서위조와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사기단은 프랑스와 독일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종합계산망(TPV)을 설치해 주겠다고 속인 뒤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으로 가짜 종합계산망을 설치한 일당은 기계를 통해 소비자의 카드번호와 신상정보까지 알아내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범행을 주도한 조바이 자바드(Jobair Javad, 33세)는 TPV 해독을 맡았으며 정보 입수 후 도미니카 공화국,인도,태국,필리핀 등지에 있는 일당에게 카드복제를 시켜왔다.

수사를 맡은 리차드 고티에(Richard Gauthier)는 "사기 피해자들의 피해액이 소매치기 정도의 적은 액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3만여개의 불법복제카드가 프랑스와 독일에서 발견됐으며 사기단 소탕을 위해 각 나라의 특별 수사팀이 1년간 힘써온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20여개의 범행장소를 대상으로 가택수사가 진행중이며 조직망 추가 검거활동도 이어질 전망이다.

/ 록산느 레우종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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