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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화웨이 장비 도입, 보안 문제 없다"

▲ LG유플러스는 31일 서울 마포 상암사옥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2.6GHz 기지국 장비로 중국 화웨이 장비를 도입하면서 보안 문제가 우려된 데 대해 해명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송철 LG유플러스 네트워크 기술담당 상무, 유필계 CR전략실장 부사장, 노세용 네트워크 본부장 전무.



LG유플러스는 2.6GHz 기지국 장비로 중국 화웨이의 장비를 도입하면서 보안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문제 없다"고 일축했다.

LG유플러스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사옥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부 언론에서 문제제기를 했는데 그냥 놔두면 계속 오해가 있을 것 같아 설명회를 갖게 됐다"며 "LG유플러스의 통신망은 보안정책과 관리체계가 외부 망과 완전 분리돼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밝혔다.

노세용 LG유플러스 네트워크 본부장(전무)은 "미국, 호주 사례를 들며 일부 언론에서 오해하는데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와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방식이 다르다"면서 "그쪽(미국, 호주)에선 벤더가 운영 자체를 하지만 우리는 네트워크 사업자가 모든 것을 직접 콘트롤하게 돼 있다"고 해명했다.

노 전무는 이어 "기지국 장비가 설치된 건물 역시 다른 업체로 연결되는 망은 없다"면서 "철저하게 접속제어, 접근제어를 하는 시스템으로 이중 삼중 보안을 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넣는다던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화웨이가 국내 진출하며 국내 통신장비 중소업체들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한 입장도 언급했다.

그는 "기존의 공급업체들은 소형기지국(RRH) 인터페이스를 공개하지 않아 중소업체들이 어려운 경우가 있었는데 화웨이는 이 인터페이스라는 공공 무선 인터페이스(CPRI)라는 규격을 오픈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중소업체들의 활로가 열리고 세계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 전무는 이어 "화웨이가 국내에 상생 협력을 위해 설립하는 연구개발(R&D)센터의 구축에 적극 협력하고 해외 기반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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