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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검찰, KT 분당·서초·광화문 사옥 등 8곳 압수수색(속보)

검찰이 1일 KT 분당·서초·광화문 사옥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검찰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는 지난달 31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사이 KT의 분당·서초·광화문 사옥과 임직원 5∼6명의 주거지 등 8곳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22일 이석채 회장의 배임혐의와 관련 KT 본사와 계열사, 이석채 회장 자택 등 16곳을 압수수색했던 검찰은 10일만에 또다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선 이번 추가 압수수색이 이석채 회장의 배임혐의 외에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경영진의 거액계좌를 발견한 것 등 잇따라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석채 회장은 지난달 29일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열린 '아프리카 혁신 정상회의(TAS) 2013'에 참석한 뒤 지난달 31일 케냐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의 초청으로 케냐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