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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우리금융 3분기 순익 864억원…2분기 대비 42% 급감

민영화를 진행 중인 우리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2분기보다 40% 넘게 급감하면서 간신히 적자를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은 올 3분기 순익이 86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18억원(41.7%)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올 들어 1~3분기 누적 순익은 444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조4934억원보다 1조487억원(70.2%) 급감했다.

그룹 총자산은 3분기 말 현재 429조원으로 국내 금융그룹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나 순익은 크게 줄어 '속 빈 강정'이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STX 등 기업 구조조정과 경기회복 불확실성에 대비해 우리금융이 충당금을 대거 쌓으면서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순익에 타격을 줬다.

우리은행의 3분기 순익은 전분기보다 1530억원(78.8%) 감소한 412억원에 그쳤다.

우리은행의 1~3분기 누적 순익은 4273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의 1조3201억원에 비해 8928억원(67.6%) 줄었다.

STX그룹 여신의 건전성을 재분류하면서 대손비용이 늘어난 것도 우리은행의 손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계열사 중 경남은행의 3분기 순익은 750억원으로 우리은행을 앞질렀다. 광주은행과 우리투자증권의 3분기 순익은 각각 236억원, 211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이 2.12%로 2분기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자산건전성을 보여주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69%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우리금융 측은 연말까지 자산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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