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2일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한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인 한바다호 선상에서 '제5회 한바다호와 함께하는 해양문화아카데미'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3일 밝혔다.

21세기 신해양시대, 신해양시대의 개척자, 비다 그 이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가 기획·주관하고 ㈜페르노리카 코리아와 한국연구재단, 한국해양산업협회 등이 후원했으며 부산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해양에 관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부산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부산의 현재와 미래 발전전략에 대한 인문학적 상상력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열린 행사는 예년과 달리 참가자들이 부산 최초의 범선 크루즈인 누리마루호를 타고 바다에서 바라본 해양도시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 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장 마누엘 스프리에)는 이날 앞으로 3년간 한국해양대와 해양 환경 보존 및 다양한 시민 친화적 해양 프로그램들을 펼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올 한해 부산 지역 한정판 위스키인 '임페리얼 시티에디션 부산'이 한 병씩 팔릴 때마다 병당 1000원씩 적립해 한국해양대학교가 시민들과 함께 펼치는 '건강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프로그램의 후원 기금으로 사용키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