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년 만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정재가 거침없는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정재는 최근 한 커피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발탁돼 촬영을 마쳤다. 김수현·주원·현빈·이병헌 등 주목받는 스타들이 주로 출연하는 커피 광고 모델 대열에 합류함으로써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1일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는 올해 개봉된 영화 '신세계'와 '관상'으로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정재는 각각 400만 명과 9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두 편의 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흥행을 이끈 바 있다.

소속사는 "이정재가 올해 두 영화를 통해 팬 층이 다양하게 늘어나 영화계는 물론 광고계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탁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