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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MBC '황금무지개' 두 자리 시청률로 출발 절반의 성공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무지개'가 첫 방송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3일 시청률 집계 기관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0.7%, 수도권 기준 12.5%을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영된 경쟁작 SBS '열애'(8.7%)보다 2.0%포인트 높아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지만, 전작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마지막회 시청률 17.5%보다 6.6%포인트 떨어졌다.

첫 회에서는 남편의 죽음으로 자신의 딸 하빈(이채미)과 생이별 하게 된 영혜(도지원)의 오열과 그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한주(김상중)의 안타까운 사연이 방영됐다. 김상중·조민기·도지원 등 중견 배우들의 호연과 빠른 스토리 전개, 흡입력 있는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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