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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민주당, 국회 '숙박투쟁' 사실상 마무리

민주당이 국회내 '숙박투쟁'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 따르면 전병헌 원내대표는 상임위 국감이 대부분 마무리된 지난 1일 "국감 마무리와 함께 오늘부터 의원회관의 간이침대를 접으셔도 좋을 것 같다"며 "오늘은 모처럼 푹 주무시길 바란다"고 문자를 보내 '24시간 국회 대기령'을 해제했다.

전 원내대표는 "국감 이후에도 인사 청문회, 대정부 질문, 예결산 심사와 법안 심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강력하고 지속적인 국정원 개혁 투쟁 및 예산·법안 투쟁으로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국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금까지와 같이 단합과 협력으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김한길 대표는 당분간 국회에서 계속 숙식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