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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쓰레기통서 10세 소녀 시신 발견…부친·계모 구속

미국에서 10세 소녀가 불에 탄 채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애틀랜타 지역의 아파트 단지 쓰레기통에서 에머니 모스의 사체를 발견했다.

현지 경찰은 에머니의 아버지와 계모를 살인 및 1급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사건 당일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자살하고 싶다. 어린 딸이 화학물질을 마시고 죽었다"고 말했다.

또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딸의 소재를 묻자 놀이터에 있는 쓰레기통에 있다며 말을 얼버무렸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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