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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쓰레기' 정우 핫한 변신..안방-스크린 동시공략



요즘 가장 핫 한 스타로 떠오른 정우가 안방극장에서의 인기 여세를 몰아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응답하라 1994'로 '정우앓이'를 일으킨 데 이어, 6일 개봉될 영화 '붉은 가족'으로 영화 팬들을 찾는다. 이 영화는 김 기덕 감독이 각본과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드라마에서 쓰레기라는 별명의 캐릭터를 맡아 무심한 듯 하면서 자상한 경상도 남자로 활약하고 있는 정우는 이번 영화에서 고정간첩 김재홍을 맡아 강인함과 따뜻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다.

4일 공개된 영화 스틸에서 정우는 헐렁한 복고풍 의상의 드라마 속 모습과 달리 달리 북한군 제복을 입은 각 잡힌 면모를 드러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 영화는 행복하게 위장한 겉모습과 달리 위험한 비밀 활동으로 하루하루 죽음의 공포 속에 살아가는 고정간첩 가족 진달래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25일 열린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화제 몰이를 시작했다./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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