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4일 오후 3시 노원구 바롬인성교육관에서 영국의 아동보호단체인 '키드스케이프(Kidscape)'의 피터 브래들리(Peter Bradley) 부회장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You can help other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6일 국제인터넷윤리심포지엄에 연사로 참석하는 브래들리 부회장이 한국의 대학생들과 사이버폭력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연구소가 마련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20여명의 서울여대 학생들은 사이버 폭력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또래 집단이 서로를 도울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브래들리 부회장은 인터넷윤리와 사이버 폭력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정부나 단체의 도움보다는 청소년들이 서로를 돕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해 온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