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진흥원이 지원하고 벤처스퀘어가 주관하는 '2013 스타트업 노매드(Startup Nomad)'프로그램에서 선발된 8개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4일 약 5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로 출발했다.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8개의 스타트업 기업들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전문가들의 집중적인 코칭과 철저한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키우게 된다.

스마일패밀리, 디자인유어라이프, 울트라캡숑, 제이제이에스미디어, 골든이어스, 브릴리언츠, IT&BASIC, 코스모엔젤 등 8개 스타트업 기업은 이날 미국 서니베일에 소재한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Plug&Play Tech Center)에 도착, 약 5주간 상주하며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이들은 약 한달 간 현지전문가그룹의 멘토링을 받게 되며 미국 현지기업가와 투자자들 앞에서의 데모데이 및 플러그앤플레이 엑스포(Plug&Play Expo)에도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다음달 8일 귀국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종 데모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관사인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는 "이번 노매드 프로그램 참여기업들이 미국 현지에서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 후, 연말까지 해외 지사설립과 국내외 투자유치, 현지 업체와의 제휴 및 계약과 같은 성과를 이루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