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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한국 교육이 본보기? 말도 안돼" 스웨덴 정치권 시끌

"스웨덴은 한국 교육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 "한국 교육의 질은 스웨덴보다 훨씬 뒤떨어진다."

스웨덴 정가가 '한국 교육 본보기' 논란으로 떠들썩하다. 최근 한국을 찾은 테판 로벤 사민당 대표가 한국 교육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하며 본보기로 내세우자 얀 비외르크룬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

비외르크룬드 장관은 "로벤이 한국을 교육적 롤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교육의 질은 스웨덴보다 훨씬 뒤처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0개국의 고등교육 시스템을 평가하는 U-21 순위에서 최근 스웨덴은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한국은 24위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말 한국을 방문한 로벤 사민당 대표는 일간지 더겐스 인듀스트리(DI)에 기고문을 통해 "지난 10년간 한국 교육은 매년 5% 이상 성장했다. 하지만 스웨덴은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한 "한국 학생들은 학업 목표를 높게 설정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국 교육의 우수성을 두고 정치인들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일부 스웨덴 언론은 '입시 지옥'으로 불리는 한국의 교육 현실을 비판했다.

현지 일간 바로메테른-OT는 "치열한 입시 경쟁을 빼고 스웨덴이 한국에서 뭘 배울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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