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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영국인 가족 피격 사건' 용의자 몽타주 발표



지난해 9월 프랑스 전역을 떠들썩하게 한 슈발린 살인사건(la tuerie de Chevaline)의 용의자 몽타주가 지난 4일 최초 공개됐다.

당시 프랑스 동남부 안시 인근 슈발린 호수에서 운전을 하던 영국인 가족 3명과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프랑스인은 괴한의 총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다. 영국인 가족을 겨냥해 청부살인한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지금까지 사건은 미해결로 남아있다. 용의자로는 범행이 일어날 당시 현장에 있던 의문의 남성이 지목되고 있는 상황. 사건을 맡은 검사는 "이번에 발표된 몽타주는 당시 살인사건 현장을 처음 본 영국인 남성과 숲 관리인 세명의 증언에 따라 완성됐다. 이들이 용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본 목격자들이다"라고 밝혔다. 범행직후 용의자는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를 탄 뒤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해 사라졌다.

/ 모드 발레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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