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빼빼로데이(11/11)'를 맞아,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과자, 초콜릿 등 빼빼로데이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개별 포장할 필요 없이 바로 선물할 수 있는 상자형 패키지로 구성된 대용량 상품을 낱개 상품보다 1.5배 가량 확대해 준비했다.
빼빼로데이에 연인뿐 아니라 친구, 가족, 직장인들끼리 선물로 주고 받는 수요가 많아 대용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롯데 빼빼로 샤롯데 기획팩(519g/13입)'을 9490원에, '롯데 빼빼로 기프트 상자(787g/20입)'를 1만4600원에 판매한다.
또 포장에 서툰 고객을 고려해 선물용으로 포장된 'D.I.Y 세트 상품'을 선보여, '사랑의 열쇠(11입)'를 8690원에, '로맨틱 하트(15입)'를 1만1850원에, '프로포즈 플라워(30입)'를 2만37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낱개 상품도 저렴하게 준비해 '롯데 초코/딸기 빼빼로(42g)'를 각 790원에, '해태 글리코 포키 초코/마일드(42g)'를 각 960원에, '크라운 초코하임(47g)'을 970원에 각각 판매한다.
회사 측은 선물용 수요가 많은 것을 고려해 많이 구매할수록 할인 혜택을 강화해, 행사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20%, 5만원 이상 구매 시 25% 할인해준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4만원 이상 구매 시 8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2500원,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7500원을 할인해준다.
오는 8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군 부대 및 도서 지역을 비롯해 전국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롯데제과와 연계해 금액별 기부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 빼빼로를 4만원 이상 구매 시 '빼빼로 40입'을, 8만원 이상 구매 시 '빼빼로 80입'을 구매 고객의 이름으로 사회복지기관 10여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빼빼로데이를 기념해 잠실점, 서울역점 등 90개 점포에서는 막대과자 모양의 '롱 쿠션(20*85cm)'을 2만4800원에, '방석(40*50cm)'을 1만4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몰에서도 빼빼로데이 이벤트를 마련해 6일까지 행사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액의 5%에 해당하는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며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도 증정한다.
김상해 롯데마트 기호식품팀장은 "빼빼로데이가 최근 연인뿐 아니라 친구, 직장인끼리 선물을 주고 받는 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이런 수요를 고려해 대용량 상품 품목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