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10주년 기념 공연 개막작인 연극 '올모스트메인'이 11일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의 마을 올모스트에서 아홉 쌍의 커플들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아홉 개 에피소드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은 솔직 담백한 사랑 이야기다. 미국 초연 당시 현지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나와 할아버지' 등에서 신선한 감각을 선보인 민준호가 연출을 맡고, 우상욱·진선규·홍우진·김지현·정선아 등 극단 소속 배우들이 모두 참여한다.

또 노진원·김늘메·오용·최대훈·임기홍 등 대학로를 대표하는 14명의 배우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문의: 1600-8523/탁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