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추천하는 내 인생의 한 권[1] 티몬 신현성 대표
성공을 위한 단순하지만 명확한 이야기 '원클릭'
"15·4·1년. TV, 인터넷,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는 데 걸린 시간입니다. 뉴스부터 검색, 쇼핑을 언제 어디서나 클릭 한 번, 터치 한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을 이끌고 있는 티몬의 신현성 대표는 29세다.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이 회사를 움직이는 책임자는 무척 젊은 편이다.
산전수전 다겪은 노장들도 버티기 힘든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20대 청년 CEO가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비결은 책에 있었다.
신 대표의 안목을 바꾼 책은 '원클릭(자음과 모음)'이다. 이 책은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회사인 아마존이 어떻게 설립되고 성장해 왔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원클릭은 아마존을 돋보기로 들여보고 있어요. 인터넷 도입 초기 '주문 과정이 쉬워야 한다'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책의 주인공이자 가장 성공한 IT기업가 중 하나로 꼽히는 제프 베조스는 차고에서 5명의 직원과 함께 사업에 뛰어들었어요."
최고가 되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베조스가 선택한 회사 이름은 세계에서 가장 긴 강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창업 10년이 채 되지 않은 현재 고객만족도 1위, 매출 611억달러를 기록하는 세계 최고 전자상거래 회사로 발전했다. 이 책에서는 불과 5명으로 시작한 회사가 어떻게 최고가 될 수 있었는지를 그의 4가지 성공 비밀과 함께 소개해준다.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기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때까지 끊임없이 창조하기 ▲장기적인 시각으로 경영하기 ▲언제나 처음처럼 일하기라는 베조스의 4가지 경영철학은 단순하지만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의 명확한 지침은 저에게 큰 자극으로 다가왔죠."
'원클릭'에서 영감을 얻은 신 대표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며 개업 3년 만에 순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티몬이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기업으로 자리잡게 했다.
신 대표는 "티몬이 더 큰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이 필요하듯 자신만의 꿈이 있는 사람이라면 성공의 지표로서 한 번쯤은 이 책을 읽어 볼 가치가 있다"고 힘줘 말했다.
※ 티켓몬스터는?
우리나라 최초의 소셜커머스로 월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에 하나의 딜을 올리는 원데이 딜에서 시작, 현재는 매달 6000개 이상의 딜을 진행하며 배송상품에서부터 지역상품, 여행, 컬쳐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 모바일 매출비중 52% 돌파, 2013년 누적 순매출 1000억원 돌파 등 다양한 기록을 경신하며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