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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동양증권이 모집 주선한 동양 계열 회사채 90% 육박

동양그룹 계열사에서 발행된 회사채의 90% 가량이 동양증권을 통해 모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동양증권이 최근 4년간 동양그룹 계열사 회사채를 모집 주선한 비중은 그룹 전체 회사채 발행액의 88.4%였다.

회사채 등급별로 보면 BBB급이 17.8%였고 투기등급인 BB급 이하는 82.2%로 집계됐다.

동양증권이 신용도가 취약한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자금 조달 창구가 됐다는 의미다.

동양증권과 마찬가지로 대주주가 비금융회사인 증권사 8곳의 경우, 그룹 계열사의 회사채를 인수·모집한 비중은 6~30% 중반대에 불과했다.

한편 동양 사태 이후 동양증권에서 빠져나간 고객자금은 지난달 4일 기준으로 5조7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금별로 보면 투자자예수금 3조600억원, RP매도 2조2300억원, 매도파생결합증권 4200억원 등이었다.

보고서는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동양증권은 고객의 대규모 자금인출 요구에 큰 무리 없이 대응했다"며 "증권사의 특성 상 자산에서 고유동성 자산 비중이 높으며 고객자산을 외부에 별도 보관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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