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의 전기압력밥솥 뚜껑에서 금속가루가 떨어지는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하고 해당 제품은 무상 수리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6일 리홈쿠첸의 전기압력밥솥(모델명 WHA-VF1077G) 뚜껑에서 부품 간 마찰로 금속가루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돼 문제를 개선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무상 수리할 것을 회사 측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발생된 금속가루의 성분은 마찰을 일으키는 개폐부품과 상판의 재질과 동일한 알루미늄 합금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리홈쿠첸은 부품 간 마찰을 줄여 가루가 발생하지 않도록 결함을 자발적으로 시정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2008년 4월부터 2009년 2월까지 판매된 3만3147개 제품에 대해서는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사용 중인 전기압력밥솥이 해당 제품일 경우 가까운 리홈쿠첸 서비스 센터에서 조속히 수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