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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영 영웅 쑨양···무면허 운전으로 감옥행



박태환의 라이벌인 중국 수영 스타 쑨양이 무면허 운전으로 감옥행 위기에 처했다. 특히 스타급 선수라는 이유로 특혜를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감시의 눈초리도 매섭기 때문에 국가대표 자격까지 일시 정지당했다.

중국 국가체육총국 수영관리센터는 무면허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쑨양에 대해 국가대표 자격을 일시적으로 박탈한다고 6일 발표했다.

쑨양은 지난 3일 저장성 항저우에서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동안의 행정구류 처분을 받은 쑨양은 4일부터 항저우시 구류소에 수감된 상태다.

중국 언론들은 쑨양이 수감복을 입고 5~6㎡의 좁은 방에서 한 끼에 8위안(약 1400원)짜리 '콩밥'을 먹게 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쑨양이 '독방에서 특별식사를 하고 있다' '몰았던 차 안에 새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등의 루머를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