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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펀드 판매 보수 내리자 '펀드런'

직장인 A씨는 1년 정도 붓던 펀드를 최근 환매했다. 예전 같으면 별로 많지도 않은 투자 수익금을 더 갉아먹는 판매 보수가 부담스러워 환매를 결정하기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보수가 하락하면서 환매 결정을 내리기 쉬워졌다.

최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체 펀드의 평균 총비용비율(TER)은 지난 9월 말 기준 0.87%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전달 0.91%에서 더 하락하면서 '0.9%'선도 무너졌다.

펀드 TER은 운용과 판매보수, 수탁료 등의 총보수에 회계감사 비용과 세금과 같은 기타 관리비용까지 합한 개념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2007년 12월에 1.72%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앞으로도 펀드 보수는 더 하락할 전망이다. 내년 3월 말에 펀드 가입을 온라인사이트에서 일괄적으로 할 수 있는 '펀드 슈퍼마켓'이 등장하면 운용사들이 온라인의 특성을 감안해 보수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

금융당국에서는 펀드 장기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보수 인하 쪽으로 가닥을 잡고 금융사들의 펀드 운용을 지도하는 추세다.

하지만 시장의 시각은 다르다. 보수 인하가 오히려 A씨의 사례처럼 펀드의 잦은 환매를 부추기고 수익률 측면에서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보수가 낮아지면서 펀드 자금의 유출입이 활발해진 경향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또 금융사의 수익 악화로 양질의 금융인력이 빠져나가 펀드 수익률이 지지부진해질 가능성도 무시할 순 없다"고 말했다./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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