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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박은선 서명운동 돌입…네티즌 "박은선 선수를 지켜주세요"



네티즌들이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박은선(27·서울시청) 성별 논란과 관련,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5일 오후 '박은선 선수를 지켜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한 네티즌은 "6개 여자축구팀 감독들이 여자프로축구연맹에 박은선 선수의 외모가 '여자답지않다'는 이유로, 기량이 여자축구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이유로 퇴출하려 하고 있다"며 "반인권적·집단이기주의적 행태를 보인 구단 감독들에게 축구협회 차원의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서명운동은 하루만에 서명인원이 1만명을 넘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오후 9시20분 현재 서명인원은 1만800명.

서명 목표 인원은 5만명으로, 이 추세라면 다음주면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여자축구연맹 관계자는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 감독 간담회에서 내년에 박은선을 여자 WK리그 경기에 뛰지 못하게 하도록 하는 데 결의했다고 지난주 통보했다"면서 "박은선을 계속 경기에 뛰게 하면 리그 자체를 보이콧하겠다고 알렸다"고 말해 파장이 일었다.

박은선은 이후 자신의 SNS에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계셔서 든든하다. 이제 아무 생각 안 하고 푹 쉬다 내년 시즌 준비하는 데 집중하겠다"라며 "예전 같았으면 욕하고 '안하면 돼' 이랬겠지만 어떻게 만든 제 자신인데, 얼마나 노력해서 얻은건데 더 이상 포기 안하렵니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재영기자 ljy0403@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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