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전의 날이 밝았다.

7일 치러지는 수능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57개 고사장에에서 치러진다.

입실시간은 오전 8시 10분까지이며 휴대용전화기(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등의 물품은 반입이 철저하게 금지된다. 이를 어길시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시험은 1교시 국어(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5:5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6:20∼17:00)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올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이 A/B 선택형으로 치러지고 영어 A/B형 선택에 따라 시험장이 분리 운영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시험장 위치를 꼭 확인하고 입실해야 한다.

수능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5분까지 40분간은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지각이 우려되거나 수험표를 갖고 오지 않은 수험생은 112로 신고하면 경찰이 순찰차나 사이드카로 긴급 이송해준다.시험장 앞 200m 지점부터는 차량 진입과 출입이 통제된다.

특히 수능 준비물을 꼭 확인해야 한다, 준비물로는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등)이 필요하다.

신분증에는 반드시 사진이 부착돼 있어야 한다. 시험 당일 수험표를 분실 했을 시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매를 가지고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해 재발급(시험당일 오전 8시까지)하면 된다.

또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 시계도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