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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망해도 3대간다?' 애플 지난달 매출 역대 최대

혁신 부재로 곤욕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던 애플이 지난달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 신제품 아이폰 5S, 아이패드 에어, 새 매킨토시 컴퓨터 등의 판매가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 소속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화이트는 6일(현지시간) 낸 보고서에서 이렇게 분석했다.

그는 "(애플의) 10월 매출은 전월 대비 약 11% 상승했다는 것이 우리 추산이며, 이는 최근 8년간 같은 기간의 평균 증가율에 비해 훨씬 높다"며 "지난 10월은 우리가 애플 (매출) 실적을 추적한 이래 가장 실적이 좋은 달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이트는 애플이 전통적인 쇼핑 성수기가 끼어 있는 11, 12월에도 이런 분위기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곧 발매될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해 "공급 제한 문제가 있기는 하겠지만 수요가 매우 많을 것"이라며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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