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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수능 "국어 평이, 수학 어려워"...EBS 오늘 6시 문제풀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1257개 시험장에서 시작돼 오후 5시 마무리됐다.

수준별 시험으로 처음 치러진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에서 지난 9월 치러진 모의평가 수준을 유지하는 등 대체로 적정한 난도가 유지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하되 쉬운 문항과 중간 난도 문항, 상위권 변별을 위해 고차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을 섞어냈다고 밝혔다.

문과생이 주로 보는 수학 A형은 지난해 수능의 수리 '나'형과, 이과생이 치르는 수학 B형은 수리 '가'형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교사와 학원들은 "국어 영역의 경우 A/B형 모두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교과서와 EBS 교재를 벗어나지 않는 범주에서 출제됐고, A/B형 모두 최상위권 학생들을 가리기 위한 고난도 문제가 3~4문항가량 포함됐다고 분석했다.

수험생들은 국어 영역의 경우 대체로 평이했고, 수학은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어영역 B형을 본 문과 수험생 손모양은 "지문은 익숙했는데 문제 선지가 헷갈리거나 까다로운 것들이 좀 있었던 것 같아서 시간이 좀 모자랐다"고 말했고, 이과 수험생 윤모양은 "비문학이 문학보다 조금 더 어려웠지만 EBS 반영이 많이 됐고 특히 문학은 대부분 연계 지문이었다"고 전했다.

수학 B형을 응시한 신모군은 "6월과 9월에 치러진 모의고사보다 난이도가 높았다"며 "국어영역에서의 EBS 연계도는 높았는데 수학의 연계도는 낮았다"고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조모군 역시 "다들 어렵다는 분위기다"며 "시험 시간이 100분이라 충분했는데도 손도 못 댄 문제가 많았다"고 밝혔다.

채용석 배명고 교사는 "국어 A형은 34만8000명이 응시했는데 이중 과탐 응시자는 25만명이어서 과탐 미응시자의 상당수는 B형에서 A형으로 이동한 예체능계로 보인다"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데는 A형이 유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수능 원서 접수자 64만9762명 가운데 1교시 응시자는 60만6401명(93.33%)으로 1교시 결시율은 6.67%(4만3361명)로 나타났다. EBS는 이날 오후 6시20분부터 수능 영역별 정답풀이와 출제경향, 난이도 등을 알아보는 특집방송을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일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수시 2차 모집 원서접수기간은 11∼15일, 합격자 등록기간은 다음달 9∼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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