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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멕시코 학생들 "마실 물이 없어요"...식수 부족사태 심각



"마실 물이 없어요."

멕시코 학생들이 교내 식수 부족으로 물을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발표된 학습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공립 학교의 88%가 충분한 식수를 구비하지 못한 상태다.

전국적으로 따지면 비율이 조금 내려간다. 멕시코 전국 초등학교의 50%, 중·고등학교의 40%가 식수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날이갈수록 상황이 악화하자 결국 멕시코 정치권이 발 벗고 나섰다. 내년부터 시행될 세법 개정안에 식음료 시설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것.

이 법안을 주도한 마르셀라 토레스 의원은 "미래에 멕시코를 이끌 우리 아이들이 이런 환경에서 커 나간다니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카리나 소리아노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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