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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KBS ‘전국노래자랑’ 첫선



1980년 11월 9일 일요일 낮 12시10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전국노래자랑’이 첫 전파를 탔다.

올해 31주년이 된 전국노래자랑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보고 스타를 키워낸 대한민국 최초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예심참가자 약 50만 명, 무대에 오른 인원만 3만여 명에 이른다.

전국노래자랑이 현역 최장수 프로그램이 된 일등공신은 단연 진행자 송해. 지난 30주년 공연 때 전국 방방곡곡의 무대 중 “평양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황해도가 고향인 83세의 송해는 눈물을 흘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