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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수능으로 대한민국이 일시정시"···외신에 비친 수능 풍경

""대한민국에서는 수능이 인생을 바꾸는 가장 중요한 시험이다."

"65만700명이 참가하는 수능 때문에 5000만 대한민국이 일시정지됐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7일 외신들은 한국의 수능 풍경을 이같이 전했다.

CNBC는 한국사회가 수험생들을 배려해 직장 출근 시간을 늦추고 증시 개장 시간도 평소의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CNBC는 "수능 듣기 평가 시간에는 소음을 줄이려고 비행기 이착륙을 40여 분간 금지하고 군사훈련도 중단했다"며 "한국에서 수능 고득점이 실질적으로 명문 3개 대학의 입학을 가능하게 만들고 고위공무원이 되거나 삼성과 같은 재벌 기업의 입사를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AFP도 한국이 대입시험을 위해 침묵에 빠졌다고 전했다.

AFP는 "학생들은 이 잔인한 시험을 초등학교 때부터 준비하고 부모들도 (이때문에) 스트레스를 겪는다"며 "자녀의 시험 결과가 부모의 능력과 헌신의 정도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피아 재판에 참여하는 배심원단처럼 전국 수백 명의 교사가 매년 10월마다 수능 문제 출제를 위해 한 달 이상 비밀 장소에 격리된다"며 "이들은 시험이 끝날 때까지 그곳에서 가택연금과 유사한 생활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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