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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노트]116년 역사가진 활명수 초기에는 만병통치약?

▲ 동화약품은 활명수 탄생 116년을 맞아 유니세프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물(活命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은 활명수 116주년 기념 한정판 패키지 수익금으로 조성되며 기금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지금보다 의학과 과학이 한참이나 뒤떨어졌던 1897년 개발된 소화제가 아직도 남아있다면? 게다가 지금도 연매출 460억원,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명품 소화제라면?

믿지 못하겠지만 믿어야 한다. 우리에게 부채표로 더 잘 알려진 동화약품 소화제 '활명수'가 그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올해로 탄생 116주년을 맞은 활명수는 궁중선전관 민병호 선생이 1897년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양약으로 아선약, 육계, 정향 등 11가지 생약 성분으로 만들어져 과식, 소화불량, 체함 등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특히 개발된 당시에는 '생명을 살리는 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활명수(活命水)로 알려지면서 만병통치약(?)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또 활명수는 1910년 12월 16일 특허국에 등록(등록번호 제43895호)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등록 상품이며,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바 있다. 동화약품이 현대에 이르러 탄산 첨가, 성분 보강 등으로 제품의 진화를 이끌었으니 활명수 장수의 길이 더욱 기대된다./황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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