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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아라파트 유해서 '독살' 뒷받침할 방사성물질 검출

야세르 아라파트 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2004년 치명적인 방사성 물질에 의해 살해됐음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가 발견됐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아라파트의 사인이 독살이라는 의혹에 무게를 두는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알자지라는 이날 스위스 방사선 과학자들이 작성한 108쪽 분량의 조사 보고서를 입수하고, 아라파트 유해의 늑골과 골반에서 정상치의 최소 18~36배에 이르는 '폴로늄-210'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아라파트가 폴로늄에 중독됐다고 신뢰할만한 수준이 83%에 달한다"며 "아라파트 사인이 폴로늄-210에 의한 독살 가능성을 상당 부분 받쳐준다"고 분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