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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치마 걸려 넘어진 朴대통령, "극적인 입장이네요" 조크



영국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영국 왕실의 공식 초청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다 넘어지는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맞았으나, 순발력있게 영어단어 두마디를 던져 어색해진 분위기를 넘겼다.

박 대통령은 6일 저녁(현지시간) 영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로저 기포드 런던시티 시장이 베푼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만찬장인 런던 시내 '길드홀'에 도착했다.

길드홀 현관 앞에 정차한 차량에서 내리던 박 대통령은 한복 치마가 발에 걸리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었고 차량 바깥으로 넘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 듯 영어로 "Dramatic Entry(극적인 입장이네요)"라고 말해 주위를 안심시킨 뒤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