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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경찰,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경찰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을 검거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김모(28)씨 등 6명을 구속하고 이모(34)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사이트를 이용한 이모(32)씨 등 회원 27명은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9월5일까지 해외 서버를 통해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4개를 운영하며 회원 2500여명으로부터 베팅 비용 133억원을 받아 1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 등이 개설한 불법 사이트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