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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합성·천연 원료 등…'비타민' 이젠 알고 먹자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73.9%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 10명중 7명이 건강을 위해 음식 외에 다른 식품을 먹고 있는 것.

건강기능식품의 가장 일반적인 예는 종합비타민이다. 그러나 증가하는 수요에 비해 제품을 고르고 섭취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단지 톱스타의 이미지나 입소문을 믿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종합비타민, 어떻게 선택하고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

◆합성과 천연원료, 천연식물원재료 비타민

비타민은 과일이나 채소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음식만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만큼의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 때문에 자연 상태와 가장 가까운 형태의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을 선택할 때에는 ▲사용된 원료의 기원 ▲비타민의 함유량 ▲인공첨가물 등은 사용하지 않았는지 등을 꼼꼼히 따지는 것도 중요하다.

비타민은 원료에 따라 합성비타민, 천연원료 비타민으로 나뉜다.

합성비타민은 석유에서 비타민 성분을 추출해 만드는 비타민으로 전체 비타민제 제품의 90% 이상은 합성 비타민이다. 반면 천연원료 비타민은 자연에 원료에서 영양성분을 추출해 만든다. 천연원료 비타민의 체내 흡수율은 70% 이상으로 체내 흡수율이 10% 정도에 불과한 합성비타민에 비해 체내 흡수율이 매우 높다.

천연원료 비타민은 '천연식물원재료'와 '천연원료' 비타민으로 나눌 수 있다. '천연원료' 비타민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과일·야채·곡물 등의 식물성 원료와 생선·우유 등의 동물성 원료의 자연성분을 그대로 추출한 비타민을 말한다.

반면에 '천연식물원재료' 비타민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원재료를 사용헤 만든 비타민으로, 영양소의 함량이나 흡수율을 강화해 만들어진 비타민으로 체내 효율이 높다. 천연원료 비타민이 천연 상태에 존재하는 영양성분 그대로를 담고 있다면 천연식물원재료 비타민은 천연원재료 중 필요한 영양 성분만을 모아 놓았다고 볼 수가 있다.

식생활을 통해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는 현대인은 종합비타민을 선택함에 있어 원료와 함량을 꼼꼼히 따져보고, 체내 흡수율이 좋고 함량이 높아 적은 양으로도 필요한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천연식물원재료 비타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연령별, 성별 먹어야 하는 비타민 달라

남성과 여성은 신체 조건 및 활동량에 차이로 필요로 하는 영양분에도 차이가 있다. 음주·만성피로·스트레스·탈모 등으로 고민하는 남성이라면 '남성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B군이 강화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철분은 과잉 섭취 시 세포산화를 촉진해 노화를 진행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철분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매월 월경으로 인한 혈액의 손실이 일어나기 때문에 철분, 엽산, 칼슘 등이 강화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네이처스플러스는 남녀 각각의 특성을 고려해 필요한 성분을 강화한 종합비타민&미네랄제품 '소스오브라이프 맨'과 '소스오브라이프 우먼'을 선보이고 있다. '소스오브라이프 맨'은 남성에게 특히 필요한 비타민B군 및 아연을 강화했고, 철분은 함유되어 있지 않으며 '소스오브라이프 우먼'은 여성에게 특히 필요한 엽산, 칼슘, 철분 등을 강화해 도움이 된다.

◆비타민 섭취 주의사항도 꼭 지켜야

함께 먹으면 흡수를 지연시키거나 효과를 떨어트리는 성분들이 있다. 칼슘과 철분을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하거나 두 제품을 한 달씩 번갈아 가며 섭취하는 것이 좋다.

클로렐라·스피루리나·아미노산 등도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비타민A는 다른 영양소에 비해 일일 최대 허용량이 적고 과용 시 피부 건조·졸도·간 독성 등이 나타날 수 있어, 두 종류 이상의 고용량의 비타민제를 함께 섭취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녹는 성질이 있어 어느 정도 허용치를 초과하더라도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작아 큰 문제가 없지만 지용성 비타민은 오랜 시간 체내에 남아서 부작용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 비타민은 캔디나 젤리와 같은 제형과 달콤한 맛의 제품이 많기 때문에 어린이가 과복용하지 않도록 보호자의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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