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4강 플레이오프를 2연승으로 통과했다.

경주 한수원은 9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창원시청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6일 열린 1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경주 한수원은 2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4위 경주 한수원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정규리그 2위 인천 코레일이다.

경주 한수원은 전반 7분 남광현의 선제 득점과 전반 34분 조주영의 추가 골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전반 35분 정상덕, 후반 35분 김동화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그대로 무승부로 끝나는 듯하던 경기는 후반 45분에 터진 장지욱의 결승골로 결국 경주 한수원의 승리로 끝났다.

인천 코레일과 경주 한수원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13일 오후 4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2차전은 16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다.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창원축구센터)

경주한국수력원자력 3(2-1 1-1)2 창원시청

▲득점 = 남광현(전7분) 조주영(전34분) 장지욱(후45분·이상 경주) 정상덕(전35분) 김동화(후35분·이상 창원)